2015년 8월 27일:
“시리아 영토로부터 온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는 이스라엘의 시리아에 대한 최근 공격은 가장 역겨운 또 하나의 위장작전이다. 이스라엘 국경선에 인접한 시리아 지역에는 시리아 정부에 반대하는 소규모의 무장 그룹이 존재한다. 이 그룹은 이스라엘 장교들에 의해 무장되고, 훈련받고, 지휘받고 있다.
그들은 이스라엘 영토에서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일부 지역들을 선택하여(이스라엘이 불법적으로 점령한 골란고원이라면 실제로는 시리아의 영토이다) 몇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물론 비어있는 지역이었으므로 어느 민간인이나 군인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시리아 영토로부터의 어떠한 공격이든 시리아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보복“을 가장하여 시리아 군대를 폭격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시리아 군대를 파괴함으로써 이스라엘 국경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반군 그룹들과 싸우는 시리아 군대를 보다 약화시킨 것인데, 이것이 이스라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폭격에 죽거나 다친 수백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없다면 거의 웃음이 나올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 중 하나가 자신의 국경선에서 겨우 몇 킬로미터에 위치한 소규모 시리아 반군 그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지는 못하면서, 보복을 위해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시리아 군대를 폭격할 수 있을 뿐이라니…그리고 서구 언론들은 이런 거짓말을 그대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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